윤석열 검찰총장이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고 있기 어렵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의 사의 표명 1시간여 만에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윤 총장은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서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고 한다.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이제까지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해 왔듯이 앞으로도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을 보호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지난 2일 언론 인터뷰에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대해 "수사권 완전한 박탈은 민주주의의 퇴보이자 헌법정신의 파괴"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3일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10분께 윤 총장 사의를 1시간여 만에 신속하게 수용했다. 이로써 2019년 7월 25일 취임한 윤 총장은 오는 7월 24일 2년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물러나게 됐다. 윤 총장은 '검찰가족께 드리는 글'이라는 사직 인사에서 "최근 검찰의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여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각각 국민의힘 서울, 부산시장 4.7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를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 2∼3일 응답자의 지지 정당 구분 없이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선에서 오 후보는 41.64%의 득표율을 얻어 최종 선출됐다. 나경원 후보는 36.31%, 조은희 후보 16.47%, 오신환 후보는 10.39%의 득표율을 얻었다. 오 후보는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시장으로 그 자책감과 책임감을 가슴에 쌓으며 용서를 받을 날을 제 나름대로 준비해왔다"며 "다시 한번 국민들께서 격려와 함께 회초리를 들어 주셨다고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살리느냐 무너지느냐의 갈림길에 있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로 문재인 정권에 분명한 경종을 울려야 한다. 반드시 단일화를 이루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박형준 후보 54.40%, 박성훈 후보 28.63%, 이언주 후보 21.54%로 박형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된 박 후보는 "오로지 부산을 위해 제 한 몸을
BLESS KOREA -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여호와께 BLESS KOREA 이 땅에 하나님의 은총을 선포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우리의 뜻과는 다른 당신의 뜻을 알기까지 우리의 때와는 다른 당신의 때가 오기까지 지금은 비록 많은 변주가 진행 중이지만, 삶이라는 노래에서 믿는 자의 후렴은 할렐루야, 아버지 당신을 향한 찬양입니다 그리하여 그 고백 중에 깨닫기 원합니다 고통이 때론 우리의 죄 때문이요 또 주께서 허락하신 것도 있겠지만, 어제의 눈물도, 길어 보이는 오늘의 수치도, 또 연약함으로 인한 내일의 번민도 위대한 하나님을 향한 노래의 가장 깊고도 아름다운 재료임을 그러나 성령님 저희 스스로는 아버지께 다가갈 수 없으니 당신께서 끌어당기실 때 저희가 온전한 믿음으로 당신께 굴복하여 ‘끌려가는 복’을 허락하소서 이제 말씀을 따라 선포합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성령 하나님! 이제 그 어떠한 변주가 있을지라도 삶이라는 노래에서 믿는 자의 후렴은 찬양입니다 할렐루야, 여전히 변치 않을 우리 입술의 찬양입니다 BLE
코로나19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방역당국과 주류언론들은 한국교회에 전염병 유행의 책임을 전가하며 이를 빌미로 교회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향해 쏟아지는 언론과 여론의 비난이 과도하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는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와 국민 여론 간의 현저한 괴리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1월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교회발 감염 비율이 전체 감염의 44% 정도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의 공식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개신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시설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체의 6.8%에 불과하다. 전염병의 특성상 전국 모든 교회의 공예배를 완전하게 폐쇄하고 모든 교제를 완전하게 틀어막지 않는 이상, 교회발 확진자가 0명일 수는 없다. 하지만 개신교인이 대한민국 인구의 2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교회는 오히려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방역에 잘 협조해왔다는 것이 명백한 사실이다. 한국교회가 당하고 있는 마녀사냥은 가히 21세기의 '한국교회핍박'이라 부를 만하다. 그러나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핍박받는 것은 오늘날만의 일은 아니다. 예수님은 "내가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이승만학당이 토요강좌 제13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승만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2주 과정(3월 27일~6월 12일)으로 진행된다.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주익종 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예실장과 김용삼 펜앤드마이크 대기자가 강사로 강의를 진행한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24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91년생 이후 출생자는 10만원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강의장소는 퇴계로에 위치한 이승만학당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 및 강의 방식은 변경될 수 있다. '이승만과 대한민국 토요강좌'는 2017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약 4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세간의 이슈를 불러 일으킨 서적 '반일종족주의'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이승만학당의 교장으로 있으며,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로 이어지는 위안부 이슈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왔다. 자세한 사항은 이승만학당(02-779-0012, 010-7459-0012, syngmanschool@naver.com)으로 문의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이진수 기자)
찰스 콜슨,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 그리스도인의 기독교 세계관 필독서라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 이제 어떻게 살 것인가?(찰스 콜슨, 요단출판사)>에 대한 첫인상은 두 가지였다. 먼저는 ‘꼭 한번 읽고 싶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책이 참 두껍다’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동안 읽을 책 리스트에만 들어있던 ‘찰스 콜슨(Charles Colson)’의 위대한 저작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청년들의 금식기도 네트워크인 ‘그리스도의계절’ 안에 새롭게 생긴 문화진지(platform) 분과인 ‘켈라(Kella, 물매)’에서 첫 번째 기독교 세계관 온라인 북스터디로 이 책을 선정했기 때문이다. 두려움과 설렘으로 시작한 이 온라인 북스터디는 총 열 명으로 구성되어 매주 1회 열띤 발제와 자유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정일권, <문화막시즘의 황혼> 특별히 지난 몇 주간 생명의 기원 이슈를 비롯하여 기독교의 절대 진리성을 부인하는 여러 담론에 대해 함께 읽고 토론한 뒤 '문화막시즘(Cultural Marxism)’에 대한 보충학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그래서 그룹 스터디와 별개로 두 권의 책을 보충 서적으로 정
봄비라 하기엔 거센 장대비가 내렸다. 강원도에는 폭설까지 내렸다. 그러나 비와 눈은 강한 대한민국을 다시 세우기 위해 달리고자 하는 마라토너들의 열정을 멈출 수 없었다. 3월 1일 '2021 MKS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서울마라톤클럽, 선진사회만들기연대, KCU가 공동주최하고, 법무법인 광복, 로드스포츠의 주관으로 삼일절에 맞춰 개최된 MKS마라톤대회는 'Make Korea Strong'의 의미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 Run Again Korea'을 염원하는 국민들이 함께 다시 뛰어보자는 취지를 갖고 시작됐다. 마라톤대회라 하면 수천명의 사람들이 총소리와 함께 스타팅라인을 출발하는 모습을 떠올리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마라톤의 모습도 변하고 있다. 2021 MKS마라톤대회는 신청자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상황에 맞게 뛰는 비대면 마라톤대회로 진행됐다. 마라톤을 사랑하고 대한민국을 아끼는 마라토너 약 10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한 MKS마라톤대회는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주축이 되어 열린 행사다. 행사 당일인 1일 수도권에는 약 50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려 마라톤을 뛰기엔 쉽지 않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민 회장은 한남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빈자의 곁을 지키는 경제학의 '테레사 수녀' 현재 하버드 대학 교수인 센(Amartya Sen; 1933~)은 빈곤경제학을 개발한 인물이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서 199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제적으로 풍족한 가정에서 자라난 그가 하필이면 빈곤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다짐한 계기는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나이에 겪었던 두 가지 아주 참혹한 사건에 대한 생생한 기억 때문이다. 하나는 무슬림 출신 노동자의 애달픈 죽음이다. 힌두교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다가 힌두교도의 칼에 찔려 우연히 센의 집으로 피신했지만 숨을 거두는 애처로운 모습을 지켜봤다. 다른 하나는 벵갈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굶어서 힘없이 쓰러져 죽어가는 처참한 광경이었다. 이는 1943년 기근으로 무려 300만 명의 생명을 앗아간 대참사였다. 이런 뼈저린 경험으로 가난에 대한 동정심이 그의 마음속 깊이 각인되어 있었다. 센은 영국의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과 함께 본격적으로 빈곤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빈곤경제학'이라는 신천지를 선구적으로 개척했다. 이것이 그가 노벨경제학상이라는 영광을 얻은 배경이다. 일생동안 어려운 사람들 곁에서 이들을 돌봤던 테레사 수녀처럼 센도
미국 내 4개 신학대학원 한인학생회가 3월 1일 오후 7시(미 동부시간) 3.1절을 맞이해 연합 온라인 기도 모임인 [3.1절 기념 기도회]를 개최한다.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교(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보스턴신학대학원(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에모리캔들러신학대학교(Emory University Candler School of Theology,)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의 한인학생회는 민족과 국민을 향한 단결, 연대, 그리고 사랑을 의미하는 3.1독립 운동의 유산과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뜻을 모았다.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로 인해 미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교가 온라인 수업 플랫폼으로 전환되면서 미국 유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함께 겪게 된 가운데 특히 한인 학생들을 위한 관심과 지원 및 연대의 필요성을 느끼며 신학교 한인학생회의 모임이 시작됐다. 지난해 8월 27일, 5개 신학교와 신학대학원(프린스턴신학대학교, 보스턴신학대학원, 에모리캔들러신학대학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그리고 고든콘웰신학대학원)에 속한 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