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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당선... 최고위원에는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김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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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44%로 당선... 나경원, 주호영 순
국민의힘 새 최고위원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청년 최고에는 김용태 선출
이준석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달라"

 

 

이준석 후보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11일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에서 당원 조사 득표율 37%와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58%, 합산율 43%로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나경원 후보는 당원 조사 득표율 40.93%,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28.27%, 합산율 37.14%로 그 뒤를 이었다. 주호영 후보는 당원 조사 득표율 16.82%,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7.47%, 합산율 14.02%로 3위, 조경태 후보는 당원 조사 득표율 2.91%,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2.57%로 합산율 2.81%로 4위, 홍문표 후보는 당원 조사 득표율 1.90%, 국민여론조사 득표율 2.94%, 합산율 2.22%로 5위를 차지했다.

 

국민의힘의 새로운 최고위원에는 조수진 의원(국민의힘, 비례),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송파구을), 김재원 전 국회의원, 정미경 전 국회의원이, 청년 최고위원에는 김용태 국민의힘 경기도당(광명을) 당협위원장이 선출됐다.

 

 

이 당선인은 당대표 수락연설문에서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이 전당대회를 치르게 되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나경원, 조경태, 주호영, 홍문표 후보님께 모두 감사 올린다"며 "고정관념 속에 하나의 표상을 만들고 그것을 따를 것을 강요하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여성에게 여성다움을 강조하는 것이 개인의 개성을 꺾어버리는 폭력인 것처럼, 누군가에게 청년다움, 중진다움, 때로는 당 대표다움을 강요하면서 우리 사회의 달걀과 시금치, 고사리와 같은 소중한 개성들을 갈아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지상과제는 대선에 승리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서 저는 다양한 대선주자 및 그 지지자들과 공존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이라며 "부정선거론을 믿었던 사람에게도, 터무니없는 이준석의 화교 설을 믿었던 사람에게도, 인사는 공정할 것이고, 모든 사람은 우리의 새로운 역사에 초대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추진할 변화는 공직후보자 자격시험의 구체적인 설계와 토론배틀, 연설대전을 통한 대변인단의 공개경쟁선발"이라며 "대한민국의 5급 공개채용을 통해 공무원이 되기 위해서 연줄을 쌓으려고 하고 줄을 서는 사람은 없다. 훌륭한 인재들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준비한다. 우리 당은 정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칠 것이고, 이 변화를 통해 우리는 바뀌어서 승리할 것"이라며 "세상을 바꾸는 과정에 동참해 관성과 고정관념을 깨 달라. 그러면 세상은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현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국민의힘, 울산 남구을)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우리 당은 약자와의 동행으로 국민들의 삶으로 뛰어들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이것을 바탕으로 한 이 시대의 정신은 내로남불, 위선, 무능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요구였다"며 "국민의힘은 이 시대정신에 부흥하고 역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국민의 힘이 낮은 자세로 섬기는 모습으로 나아간다면 대선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당선되신 분이나 그렇지 않은 분이나 정권 창출에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전 교육부 장관, 사회부총리)은 "이번 전당대회는 다음 정권을 수립해야 하는 막중한 출발점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다. 어떠한 성별도 나이도 지역도 계파도 없다.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당대표는 먼저 이기고 전쟁에 임하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불패의 장수가 되어야 한다. 그것은 국민과 함께 국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뿐이다. 승리는 결국 미래를 여는 지혜와 정신, 자세와 열정에 달려있다. 국민에게 웃음을 돌려드릴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정치를 펼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국민의힘 유튜브)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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