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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의 문은 밖에서 열어야"...북한-홀로코스트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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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24일까지 경복궁역 인근 카페 '자연의길'에서 열려
북한홀로코스트기념관추진위원회 주최, NKGN, 신협성회, 원뉴맨패밀리 후원
아우슈비츠의 참상과 북한 포로수용소의 실상을 사진과 그림으로 전시
지현아 "유대인은 사진이라도 있지만 북한은 그마저도 없는 현실"
지성호 "무참히 짓밟힌 북한의 인권상황을 알리기 위해 행동해야"

 

"감옥의 문은 밖에서 열어야 한다" 북한-홀로코스트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북한홀로코스트기념관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NKGN, 신협성회, 원뉴맨패밀리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경복궁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 자연의길에서 24일까지 열린다.

 

북한홀로코스트기념관 건립을 추진하며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간이 누려야 할 최소한의 자유와 인권마저 박탈당한 북한 주민들이 유대인 홀로코스트보다 더 한 북한 수용소에서 어떤 참상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그림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네 번을 탈북하여 남한에 정착한 지현아 작가는 축사를 하며 "유대인과 북한 주민은 모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보면 차이점이 있다. 유대인의 홀로코스트에는 그나마 사진이라는 증거가 있지만 북한은 사진조차 없고 탈북자들의 증언으로 그린 그림 밖에 없다. 탈북자들의 수많은 증언에도 불구하고 검토해 봐야 한다면서 이러한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현 정부는 목숨을 걸고 넘어온 탈북자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감옥의 문은 밖에서 열어야 한다'는 네덜란드 시인의 말을 인용하며 "북한 수용소에 갇혀 있는 동포들의 해방을 위해 바로 우리가 노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성호 의원(국민의힘,비례)은 "북한의 인권을 위해 국회에 들어와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나 이를 훼방하고 있는 현실은 녹록지 않다"며, "(북한인권활동을 훼방하는) 그들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말과 행동들은 역사의 기록으로 남을 것이고, 북한 주민들이 나중에 이것을 알게 된다면 정말로 슬퍼할 것"이라고 개탄했다. 지 의원은 "심지어 동물권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이 시대에 하물며 북한의 인권은 얼마나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가"라고 반문하면서 "무엇이 진정한 정의이고 불의인지 이렇게 사진과 그림으로나마 세상에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고 목소리를 내며 우리가 결코 북한을 방관하지 않고 기도하고 일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17일(토) 오후 2시에는 탈북민의 간증, 22일(목) 오후 1시에는 지현아 작가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시공간이 카페여서 음료 구입을 권장한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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