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후원안내

인터콥 "가처분 신청은 폐쇄명령 반발 아냐... 갈 곳 없는 선교사의 주거 문제 요청한 것"

URL복사

"최소한의 해외 선교사 필수 지원 업무와 갈 곳 없는 선교사들의 주거 문제 절실"
인터콥 홈페이지에는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에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는 호소문 게재

 

인터콥선교회가 BTJ열방센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상주시의 페쇄명령에 대한 반발 때문이 아니라 해외 선교사 업무지원과 갈 곳 없는 선교사들의 주거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요한 인터콥 사무총장은 "BTJ열방센터 일부 숙소동에는 외국에서 활동하다 안식년으로 귀국한 선교사들이 생활하고 있다"며 "'갈 곳 없는 선교사들을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상주시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또 강 사무총장은 "인터콥 소속 수백 명의 선교사들이 해외 오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 행정, 복지 등의 지원을 안 해주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지원요원이 없다면 만일 사고가 나더라도 이를 해결해 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필수 업무요원이라도 BTJ열방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가처분 신청의 배경을 전했다. 나아가 "그런데 언론에서는 행정명령에 반발한 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강 사무총장은 "상주시의 폐쇄명령 통지문에 언제까지 폐쇄하는 것인지에 대한 기간도 명시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명시해 달라고 상주시에 구두로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도 했다. 기간을 정하지 않은 것은 "과도하고 불평등한 조치이며 권한을 남용한 조치"라고 강조한 것이다. 상주시의 시설폐쇄 통지문에는 폐쇄 기간에 대해 '7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라고만 명시되어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3일 상주시로부터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이어 지난 7일 폐쇄명령을 받았다. 이에 선교회는 12일 상주시장을 상대로 BTJ 열방센터 집합금지 및 폐쇄명령 처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소송을 대구지법에 제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BTJ 열방센터를 놓고 "심각한 문제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지자체의 진단검사 요청에 상당수가 불응하거나 비협조로 일관하면서 감염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지자체의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을 제기해 많은 국민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콥 홈페이지에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에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호소문이 게재되어 있었다.

 

인터콥선교회는 로잔언약에 기초한 신앙고백을 가지고 사역하며 최전방 프론티어 미전도종족 전문인선교를 추구하는 초교파적인 복음주의 선교단체다. 인터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및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의 정회원 단체로서 한국 및 해외의 복음적인 모든 교단 및 선교단체, 지역교회와 협력하여 사역하고 있다. 로잔 언약(The Lausanne Covenant)은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세계복음화국제대회의 대표 3,700여명(150여 국가 참가자들)이 아직 미완성 과업인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결단하며 합의 서명한 선언문으로 당시 세계의 각 언론들이 '20세기에 가장 의미 있는 크리스천 선언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한 바 있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추천 비추천
추천
6명
100%
비추천
0명
0%

총 6명 참여

관련기사

3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제

더보기

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