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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장진호전투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 기념 감사 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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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전투는 세계전쟁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철수 작전
심하보 목사 "장진호에서 싸워준 군인들과 자유를 찾아온 북한 주민에게 깊은 감사"
12월 11일(금) 오전 11시, 인천 자유공원내 맥아더장군 동상앞에서 '장진호전투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 기념식' 개최 예정

 

'김치1, 김치2, 김치3, 김치4, 김치5'

 

장진호 등에서 철수 작전으로 흥남까지 모인 국군 및 UN군과 민간인 14,000명은 1950년 12월 23일 흥남항구를 출발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거제도에 하선한 인원은 14,005명. 3일간의 항해 중 5명의 생명이 태어난 것이다.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다. '김치1...'은 3일간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배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미군이 지어준 이름이다.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 불리는 '장진호전투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 예배가 26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제일교회(담임목사 심하보)에서 열렸다.

 

 

이날 장진호 전투 기념 특강, '장진호전투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발제한 배영복 장로(한국 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 회장, 예비역 준장)는 "1950년 6월 25일 북한 인민군의 기습남침으로 국군은 낙동강 전선까지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불가능에 가까웠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기화로 10월 19일 평양을 수복하고 압록강까지 진군했으나 중공군이 대한민국을 침공했다"며 "30여만 명의 중공군은 한미연합군을 개마고원의 장진호에 고립시키고 포위하여 집중적으로 공격했다"고 밝혔다.

 

 

배 장로는 "한미연합군의 병력에 비해 10배가 넘는 중공군의 집중 공격을 뚫고 한미연합군은 흥남부두까지 128km를 걸어서 세계전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철수 작전을 수행하게 됐다"며 "이 과정에서 실제 전투 중 사망한 병력은 약 140여 명 정도였으나, 거의 대부분 병사들이 동상에 걸려 얼어 죽었다. 미군 4,500여 명이 전사하였고, 7,500여 명이 동상을 입었다. 또 875명의 한국군 카투사 부대원 중 거의 대다수가 함께 전사했다"고 전했다.

 

 

'피 흘려 얻는 자유'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심하보 목사는 "중공군의 침략으로 철수 작전을 했지만 장진호전투에서 미군이 싸워주지 않았다면 북한군은 다시 부산까지 내려왔을지도 모른다"며 "그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심 목사는 국군 및 UN군과 함께 흥남에서 남하한 10만 북한 주민에게도 "감사할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그분들은 조선 때도, 북한의 김일성 치하에서도 자유를 알지 못했다. 그분들이 내려온 것은 자유, 자유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

 

 

당시 흥남철수가 있기 전 김일성은 함경남도 함흥에서 이른바 북한 내 불순분자 색출을 빌미로 총살, 우물 생매장, 투석을 통해 1만 2천여 명을 학살했으며, 이러한 공산군의 보복 학살을 목격한 피난민들이 자유를 찾아 흥남부두로 몰렸었다. 흥남철수엔 193척의 선박이 동원돼 10만 명을 구출했으며 이중 메레디스 빅토리(MEREDITH VICTORY)호는 배에 있는 모든 물자를 버려 정원이 60명인 배에 230배가 넘는 14,000명이 승선할 수 있었다.

 

 

심 목사는 "미국인들이 값진 피를 흘려 대한민국 국민들을 도왔다. 우리는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현을 해야 한다. 표현하지 않는 감사는 감사가 아니다"라며 미국인에게 감사의 메시지도 보냈다.

 

메시지에는 "한국인들은 한반도를 구원하기 위해 보내 주신 4,300여 명의 위대한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선교사들의 헌신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또 한국전 당시 1,789,000명의 미군이 참전하여 이중 54,246명의 젊은 영혼들이 전사했다. 많은 한국인은 내 자식들이 전사한 것과 같은 아픔을 느끼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트럼프 대통령과 모든 미국인에게 무한한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도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기념 예배는 12월 11일(금) 오전 11시에 인천 자유공원 내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있을 '장진호전투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국내 시민단체들과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지난 9월 25일에 결성된 '장진호전투기념사업회(상임대표 이재춘 전 러시아 대사)'에서 행사를 준비했다.

 

 

장진호전투기념사업회 이재춘 상임대표는 "우리가 한미동맹 상황에 있다고 하지만, 최근 상황은 너무나 불안하다"며 "한미동맹을 축으로 공산주의를 타도하기 위해 함께 싸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장진호전투기념사업회를 만들었다. 은평제일교회에서 감사 예배를 드려주시고, 많은 분들께서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기념사업회 성상훈 기획위원장은 "우리는 흥남철수 때 미처 탈출하지 못 하고 공산주의의 압제하에 고통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고 이 나라를 공산주의로부터 구해준 미국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미국인들에게 우리나라를 구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 예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엄격히 준수되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함께 진행됐으며, 심하보 담임목사를 비롯, 김재동 하늘교회 담임목사, 박정곤 거제 고현교회 담임목사, 노요한 목사(진리수호 구국기독인연합 대표), 윤치환 목사(일사각오 구국목회자연합 대표), 조형곤 전 EBS 이사, 성중경 목사(전국교회지키기 연합회 대표), 김영실 박사, 양메리 열방제자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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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 장진호전투 및 흥남철수작전 70주년 기념영상 (한미역사문화연구원)]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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