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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촨성, 5일간 7번 지진... 우물 수온이 70도까지 치솟는 현상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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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쓰촨성에선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
일부 시민, 대지진의 전조 아니냐는 우려도 일어

 

중국 쓰촨성에서 5일 연속 7차례 지진이 발생하고 우물의 수온이 70도까지 오르는 현상이 보고됐다.

 

 

NTD 등 외신이 인용한 중국 지진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거의 동일한 지역에서 5일 동안 규모 3~4.7의 지진이 7차례 발생했다. 그중 21일엔 쓰촨(四川)성 베이촨(北川)현에서 14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22일에는 규모 4.7 지진이 발생했다. 23일 새벽 1시 12분, 1시 41분, 2시 24분경에는 각각 규모 3, 규모 2.8, 규모 3.0의 지진이 하루 만에 3차례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상대적으로 큰 편은 아니지만 진원은 모두 지구 표면과 가까웠다. 진원 깊이가 얕은 지진은 일반적으로 진원이 깊은 지진보다 진동이 강하다. 이번 지진의 진원은 약 19km를 비롯해 불과 11km인 것도 있었다. 진원지에서 160km 떨어진 청두시의 주민은 일요일에 지진을 느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달 2일에는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으로부터 약 81km 떨어진 쓰촨성 몐양시 유셴구의 폐쇄된 우물의 수온이 70도까지 오르는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지진 전조 현상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으나 지진국은 조사 결과 이번 지진과 수온 상승은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우물 온도 상승에 대해선 명확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한 상태이다.

 

 

쓰촨성은 유라시아판과 인도판이 충돌하는 지역으로 지진이 잦으며, 중국 지질연구소는 관측이 시작된 지난 백 년간 진도 5.0 규모 이상 지진만 150회 이상 난 것으로 추정했다. 2008년 쓰촨성에선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약 9만여 명이 사망한 바 있어 일부 시민들은 대규모 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타내고 있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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