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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베이루트 대폭발 현장, "더 이상 생존자 찾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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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 후 1개월 흘러... 생존자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성과 없이 마무리
아직까지 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아. 잔해 정리 및 유해 수색에 집중할 것

 

한 달이 지난 레바논 베이루트의 대폭발 참사 현장에서 생존자 발견의 희망을 갖고 사흘째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성과 없이 마무리되고 있다. 

 

 

지난 2일 밤(현지시간) 베이루트 폭발 당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심장 박동으로 추정되는 신호가 감지됐다. 칠레에서 파견된 구조대는 "잔해를 수색하던 중 탐색견이 발견한 음파를 측정한 결과 사람의 심장 박동으로 추정되는 신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으로부터 한 달이 지났기 때문에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으나 구조대는 "1%라도 희망이 있다면 계속 찾아야 한다"며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그러나 자원봉사자와 구조대 등 50명이 지난 사흘간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결국 생존자를 찾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에서 파견된 구조대 대표인 프란시스코 레르만다는 5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틀 동안 탐지된 생존 흔적은 건물 안에서 일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호흡으로 본다"며 "남은 잔해를 치우고 유해를 찾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레 구조대원들은 지난 2010년 칠레 광산 매몰 사건 당시 69일 동안 지하 700m에 갇혀있던 칠레 광부 33명을 구조하는 데 참여했던 이들이다.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의 한 창고에서 지난 8월 4일 오후 발생한 폭발로 160여 명이 숨지고 6천여 명이 다쳤으며 약 30만 명의 이재민과 150억 달러(약 17조 8,200억 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레바논 당국은 아직까지 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다니엘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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