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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악화의 책임은 윤미향뿐 아니라 정대협에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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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기자회견 시 의원직 사퇴 의사 없다는 뜻 밝혀. 대부분 의혹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면 부인.
주익종 이승만학당 이사 "회견내용에 진정성 없어. 금전 문제는 검찰에서 밝혀 처벌할 필요. 위안부 문제 책임은 정대협에게 계속해서 물어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며 최근 자신에게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어 세세한 내용을 모두 말씀드릴 수 없음을 미리 양해 드린다"면서도 "(21대 국회에서) 책임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에서 "개인명의 후원금 모금 관련하여 전체 할머니를 위한 것이 아닐 경우, (대표인 자신의) 개인 계좌로 모금을 했다"고 밝히며, "이제 보니 제 개인 명의 계좌를 사용한 것이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일부 인정했으나, 그 외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윤 당선인은 기자회견 내내 많은 땀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주익종 이승만학당 이사는 윤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대해 "개인 계좌에 후원금 모금을 한 것이 지금 와서 보니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말했을 뿐, 제대로 된 사과는 없고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지적했다.

 

주 이사는 "(회견 내용은) 예상했던 대로"라며 "금전 수입과 지출에 관해선 거의 모든 기록이 남아 있을 테니 검찰 수사에서 소상히 밝혀서 처벌할 일은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정대협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방해하고 의도적으로 악화시켜 온 것"이라며 "정대협은 2015년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화해치유재단의 기금을 받지 말라고 종용한 바 없다'고 했지만, 당시 화해치유재단은 위로금 지급사업을 정대협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진행했다. 그만큼 정대협의 반발을 두려워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 이사는 "정대협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막고 악화시켜 온 것에 대해서는 윤미향 개인뿐 아니라, 정대협에게 계속 책임 추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당선인의 회견을 본 네티즌들은 "살다가 이렇게 분노해 본 적은 처음이다.", "거짓말하려니 식은땀이 줄줄", "본인의 비리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데 무슨 일본의 사죄와 영령에 대한 조의라는 말이 왜 나오나? 끝까지 이용하려는 셈인가?"라고 분노의 의견을 표출했으며,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트위터 중 "범죄자들의 변명기법, 1) 절대 안 했다고 잡아뗀다. 2) 한 증거가 나오면 별 거 아니라 한다. 3) 별 것 같으면, 너도 비슷하게 안했냐며 물고 늘어진다. 4) 그것도 안 되면, 꼬리짜르기 한다"를 리트윗하며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더워드뉴스(THE WORD NEWS) =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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